1일째-01-타멜에서 스와얌부나트 가는 길
네팔짱에서체크인을 하고 모레 포카라를 갈 버스티켓을 예매를 했다.
그리고 남은 반나절은...걸어서 30분거리에 있는 스와얌부나트를 가기로 결정
숙소를 벗어나자 마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타멜 거리
혼자 여행 나온 사진가의 축복은 제한 없는 촬영 시간일 것이다.
그냥 가면 30분거리인데 2시간이 걸린 것같다.ㅋ
익숙한 릭샤도 보이고.. 타멜거리는 헤메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무척 재밌는 곳이다.
ㅋㅋ그!!! 헤메임!!!!
난 길눈에 밝은 편이다.
어디가서 길을 잃거나 해도 금방찿거나 아예 길을 잃지 않는 편인데...
타멜에서는...
장담하는데 그 누구라도 반드시 길을 잃게 된다.
지도를 들고있다고 해도!!!!ㅋㅋ
전혀 도움이 안되는 약도....
ㅋㅋ
저거보다 상세한 지도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길을 잃어서 몇 번을 물어보았다.
타멜을 벗어나면 한가로운 민가도 보게 된다.
비슈마티강을 건너기전 만나게 되는 '인드라니' 사원
후에 다시오게되지만 (타멜에서 가깝기 때문에..)
이 곳의 밤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비슈누마티 강
..
내가보기엔 강이 아니라...그냥 냇가...
강주변엔 아이들이 놀고
돼지도 방목되고 있기는 하지만
오염이 심각하다...
악취도 심하고
근데 성스러운 강이다..
사실 인도 문화권에서 강은 모두 신성한것이지만...
스와얌부트로가는 입구!!
비제슈와리 사원 앞을 지키는 동물상
동네 앞을 지기는 우리의 견공
네팔의 개들은 거의가 저 자세로 살아간다(?)
제는 그래도 건강 상태가 매운 좋은편
한 참을 걸었더니 언덕위에 스와얌부나트가 보인다.
스와얌부나트는 네팔의 상징과도 같다.
동네 곳곳이 종교적인 성물들로 가득하다.
인도를 비롯하여 네팔 어디에서나 보게 되는 가네시 상
스와얌부나트에 다가오자 검적색의 가사를 입은 티벳승려가 목격된다.
스와얌부나트는 불교의 유산이다.
석가모니의 탄생지인 룸비니도네팔에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다.
네팔의 국교는 힌두교이다.
어떻게흰두교 국가인 네팔에서, 불교의 석탑인 스와얌부나트가 네팔의 상징이 될수 있을까?
두 종교의 차이는 무엇이며
네팔인들은 둘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인도문화권 이 곳 저 곳을 여행하다 보면
그 해답을 자연스레 알게 된다.(보고,듣고, 느끼면서..)
낯익은 불상..
우리나라의 불상과 별반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우리의 모습을 한 불상은왜 재창조되지 못했을까?
후에 여러 유적지를 돌면서통해 불교에 대한좀더 자유로운 시각을 얻게 되었다.
몽키템플
스와얌부나트의 다름 이름...
힌두교문화권 어디에서나 원숭이는 하누만의 화신으로 대접을 받는다.
해서 사실 몽키템플로 불리우는 신전은다른 곳에도많이 있다
네팔에 와서 처음 보게 되는 것은
적나라한 네팔인들의 삶이 아니라..
몽키들의 적나라한(?) 삶이었다.
이를(벼룩or 빈대) 잡아주는 어미원숭이
저 모습 가까이서 찍으려다 어미원숭이가 포효를 하는 바람에 카메라낙하사고가 날뻔했다
원숭이들은 사람을 전혀무서워하지 않는다.
Photo by MUN SEUNG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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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jamoon@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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