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째-02-스와얌부나트
사원의 입구에는 사두들이 대기중
행운을 빌어주거나 사진을 찍어주고 얼마간의 돈을 요구한다.
초입에서 계속되는 원숭이들의 삶
아직 어린 원숭이 너무 귀엽다.
다가가면조금 무서워하는 눈치
360여개의 돌개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정상에 스와얌부나트가 있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거대한불탑
불탑은 '스투파'라고 불린다.
쉬염부나트라고 발음하는 것이 네팔인들이 더 잘 알듣는다.
쉬염쉬염 올라가다 힘드면 주위를 둘러보자
멋진 조각상들을 다수 만날 수있다.
중간쯤 올라가면
카투만두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
100루피의(1500원) 입장료를 정상입구에서 낸다
물론 내국인은 무료~
표를 가지고 있으면 일주일간 드나들수 있다.
웅장한 스투파 스와얌부나트!!!
네팔하면 떠오르는 붓다의 눈이 그려진 거대한 불탑이다.
그 앞에는역시 거대한 금강저가 하나 놓여있다.
'도르제'(티벳어)혹은 '바즈라'(산스크리트어-고대인도언어)라고 불린다.
가운데 칼날이 있고 주위를 감싼 날이 두개 더 있어 삼고저라고 불린다.
도르제는 힌두교신'인드라'의 무기이다.
불교에서는(대승불교이후 생겨나 밀교) 도르제를 삿된 번뇌로 부터마음을 보호하고 마음을 굳건히 하겠다는 의미로
항상몸에 지녀 수행의 도구로 이용하였다.
밀교는고려시대에 전승되었다.
용산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면 유물들을 직접 볼 수있다.
가는 날이 장날 스와얌부나트는 보수 중...
아쉽게도
붓다의 눈을 볼수가 없었다.
오색의 깃발 타르쵸도 걷어버린 상태!!!뜨악..
네팔에서 머무는 내내 보수공사가 마무리 되어 붓다의 눈이 열리기를 바랬지만 ...
그 바램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
(공덕이 모자른거여?)
그래도 신도들의 기원과 바램은 계속된다.
한 쪽구석에 작은 규모의 스투파가 가득하다.
그리고 사원내에 울려퍼지던 그 소리
육자대명왕진언
'옴마니백매훔'-
(흙탕물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연꽃과도 같은 진리를 의미, 혹은 연꽃속의 아름다운 보석(깨달음, 진리)를 의미)
이 중독성있는 음악은 티벳 난민촌이나 포카라등지에서도 계속 듣게 된다.
번쩍이는 금장의 정교함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그런데 역시 붓다의 눈이가려진 스투파는 좀.....
이 아쉬움은 판밖이 스투파 '카템심부'와 네팔 최대의 불탑'보우다나트'에서 해소된다.
웅장한 스와얌부나트
175m의 언덕위에 새워진 불탑
네팔 시네를 굽어보는 아름다운 구조물이다.
서기435년에 세워졌으며 이슬람의 침입으로 해제 되었다가 다시 재건되었다.
물속에도 도르제가...
전망은 매우 좋다.
카투만두 전체를 조망 할수있다.
견공도 쉬어가는 곳
불교의 진리를 이야기하는 타르초..
Photo by MUN SEUNG JU
-------------------------------------------------
ninjamoon@ naver.com
'해외 사진 > 네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대한 도르제 (0) | 2009.10.22 |
---|---|
스와얌부나트 (0) | 2009.10.22 |
1일째-01-타멜에서 스와얌부나트 가는 길 (0) | 2009.10.22 |
1일째-00-인천공항에서 타멜 거리 까지 (0) | 2009.10.22 |
타멜거리의 기다림 (0) | 2009.10.21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거대한 도르제
거대한 도르제
2009.10.22 -
스와얌부나트
스와얌부나트
2009.10.22 -
1일째-01-타멜에서 스와얌부나트 가는 길
1일째-01-타멜에서 스와얌부나트 가는 길
2009.10.22 -
1일째-00-인천공항에서 타멜 거리 까지
1일째-00-인천공항에서 타멜 거리 까지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