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왠지 중국풍이지만
전지 가동 손을 보면 여러모로 국산 오리지날 프라모델의 앞날에 기대를 걸게 한다.
청동거인이나 태권브이를 반다이 MG 급이나 PG급으로 나오면 구매의사가 있을테지만..너무 디자인이 아동풍이다.
조립난이도의 정도,400여개가 넘는 파츠수, 전지 가동손을 보면 아이들을 위한 제품은 아니여 보이는데도 말이다.
(아이젠보그의 로봇형태 얼굴 과 닮아서 향수를 느끼게 된다.)
머리 상단의 투구 디자인은 전통을 떠올리게 하는데...이 디자인이야말로 썬더맨의 제작 컨셉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슈퍼로봇 보단 리얼 계열을 토대로한 정밀한 설정 기반의 시리즈를 만들면 어떨런지..
우리라고 건담 만한 세계관을 가진 시리즈 못만들란 법은 없을텐데..
재계와 정치계가(?) 힘을 합쳐 새로운 로봇 문화를 만들었으면 한다.
문화야 말로 그나라의 수준과 삶의 질을 대변하는 것이니...
국내에서 이런 시도와 제품이 나온다는 것은 여러모로 프라모델 유저들을 설레이게 하는 이벤트임에는 틀림이 없다.
리얼풍 웨더링 도색이나 디테일 업 파츠등을 이용하여 느낌을 바꿔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가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