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이스 21mm F2.8 & 우음도 풍경
● Distagon(디스타곤)
이 디스타곤의 유래는, 디스텐스(거리)와 곤(큰 각도)이라고 하는 의미로부터 성립되어 있는 와이드계열 렌즈를 가르킨다.
특징은, 렌즈와 필름과의 거리를 길게 잡히는 것이다. 거리(DISTANCE)와 넓은 각도(GON)를 의미하는 말에서 유래된 말.
사진, 영화, 등의 영상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대 개방 F2.8의 밝은 렌즈이다.
5DMARK-II 의 라이브 뷰를 통한 처음 접한 렌즈의 느낌은,
지금 껏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선예도와 해상력을 보여 주었다.
명렌즈의 대명사 칼짜이스 이제는made in japan의 로고를 달고 나오고 있다.
칼짜이스에서 생산된 물량의 50%일본에서 소비된다고 한다.
급기야 이제는 일본 자체에서 생산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칼짜이스 렌즈는 독일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동일한 구조와 재료, 심지어
현지에서 온 검사관까지, 독일의제품과 전혀 다른지 않다고 한다.
칼짜이스에서 제조된 광확유리는 금보다 비싼경우가 많고 무게 또한 철보다 더 무거워지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손에 잡힌 첫 느낌은 무직하다이다.
렌즈의 마감과 표면처리등은 거의 예술품이라 생각될정도이다.
조리개링은 이제껏 만져본 인공 메카닉중 가장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돌리다
양 끝단에 도달하면 경쾌한 소리를 낸다.
자이스 T* 코팅의 기원
1930년대 초에 칼 자이스 예나 회사에서는 알렉산더 스마쿨라 교수의 지도아래 진공 상태에서 마그네슘 플루오라이드와 칼슘 플루오라이드(형석)를 기화시킴으로서 렌즈에 아주 정교한 코팅막을 형성시키는 실험에 성공하게 된다. 이 기술은 1935년 10월 5일, 특허 등록을 하였다 (DRP N°685767). 이 기술은 그 즉시 비밀 군사 특허로 분류되었다. 초기에 자이스 T* 렌즈는 독일내에서 군사, 과학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이 허락되었다.1940년도에 제한은 다소 완화되었으며 1941년에 자이스 T* 코팅 렌즈가 최초로 상업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그러나 전쟁때문에 스웨덴과 스위스에만 수출이 되었을 뿐이다.
다음은 소니측과 진행된 Q &A.
1. 좋은 줌렌즈들도 많은데, 왜 단렌즈가 필요할까?
좋은 줌렌즈들은 단렌즈에 비해 매우 크고, 무거우며, 부피도 많이 차지하고, 느립니다. 대부분의 줌 렌즈들은 왜곡이라든가, 비네팅, 밝기면에서 단렌즈에 비해 못합니다. 상당수의 줌렌즈들은 선예도가 떨어집니다.
2. 짜이스 렌즈가 다른 렌즈보다 더 좋은가?
물론입니다. 이 점에 관해 우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칼 짜이스에서 렌즈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 역시 사진가들입니다. 그들은 우수한 렌즈의 특성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높은 선예도, 이미지 전체에 일관된 품질, 사실적이고 진한 색감, 내구성, 철저한 품질 검사 등과 같은 특징들은 우리가 칼 짜이스 렌즈에 담고자 하는 것들입니다.
3. 35미리 렌즈가 중형이나 대형에 사용되는 렌즈보다 해상도가 높은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주장을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 렌즈와 카메라, 필름, 표준 노출 상황에서 테스트 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형 포맷의 경우 200 라인 pairs/mm 였으며, 하셀블라드에 칼 짜이스렌즈를 결합한 중형의 경우 280이었고, 칼짜이스 렌즈를 사용한 대형의 경우 160 이었습니다.
4. 일본에서 만들어진 칼 짜이스 렌즈도 독일제만큼 좋은가?
일본과 독일에서 만들어지는 렌즈는 같은 재료와 구조로 동일한 품질 기준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렌즈가 만들어지는 장소가 어디인지간에 칼 짜이스 소속 직원이 칼 짜이스 검사 장비로 품질 검사를 하며, 동일한 품질을 가지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5. 칼 짜이스에는 전문가용 디지털 사진을 위한 렌즈가 따로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전문가용 디지털 사진 시스템을 위한 대부분의 제조사(manufacturers)들은 짜이스의 중형 포맷 렌즈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크로 플라나 T* 4/120에 대한 수요가 상당합니다. 그 이유는 현재의 짜이스 렌즈가 디지털 사진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보정 상태{우수한 이미지 편평도(flatness), 색채 보정, 고해상도 - 조리개를 개방했을 때에도 높은 해상도를 유지함, 강력한 스토핑(stopping)}를 이미 실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 칼 짜이스는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는가?
네, 1936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광학 회사중 최초로 비구면 렌즈를 생산한 것이 칼 짜이스입니다.
7. 칼 짜이스가 생산한 렌즈중에 가장 밝은 렌즈는 무엇인가?
플라나 0.7/50 렌즈입니다. 이것은 NASA에서 달의 어두운 측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플라나 0.7/50 렌즈는 영화 촬영에도 사용되었습니다.
8. 짜이스 렌즈는 왜 그렇게 비싼가?
칼 짜이스는 개방 조리개에서조차도 선명한 화질을 보장하기 위한 정밀한 광학 설계(calculations)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 과정상 금보다 더 비싼 광학 렌즈가 필요한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또, 칼 짜이스는 품질이 높고 내구성이 강한 물질(예를 들어 황동, 두라루민 합금)과 다면체 광학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조립 과정에서도 칼 짜이스는 각각의 렌즈가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습니다. 모든 칼 짜이스 렌즈는 100여가지의 다양한 품질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무작위 샘플링 방식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짜이스 렌즈에 대한 지원은 수십년 이상 계속되며, 칼 짜이스는 대체 부품의 수급을 수 십년 이상 보증합니다.
9. 짜이스 렌즈는 왜 그렇게 무거운가?
칼 짜이스는 조리개를 개방했을 때에도 최고의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매우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렌즈의 이미지 오차를 수정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쇠만큼이나 무거운 광학 유리를 사용합니다. 칼 짜이스는 내구성 및 정밀도를 위해 단단한 재료 - 질 좋은 금속합금 -를 사용하며 외장 또한 두껍게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내구성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0. 짜이스 렌즈가 일본에서도 생산되는 이유가 뭔가?
일본 고객들의 요구가 상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칼 짜이스 제품의 중요한 시장중의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콘탁스용 짜이스 렌즈의 50% 이상이 일본에서 판매됩니다. “고객이 있는 곳에서 생산하라”라는 말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독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칼 짜이스는 25년전부터 이 말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11. Vario-Tessar 와 Vario-Sonnar 중에 어느 것이 더 나은가?
어느 것이 좋고 나쁘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둘은 서로 다를 뿐입니다. 바리오-테사는 소형 렌즈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줌 비율이 작고, 조리개도 - 예를 들어 F3.5 - 상대적으로 어둡습니다), 바리오 소나는 렌즈 자체도 좀더 크고 줌 비율도 6배, 12배 혹은 그 이상으로 더 크며, 조리개도 F2.0과 같이 좀더 밝습니다. 다만, 결과물의 질은 두 줌 렌즈 모두 칼 짜이스 렌즈로서의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12. 대형
칼 짜이스는 1970년대까지 린호프 대형 카메라를 위한 최고의 렌즈를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이들 렌즈는 조리개를 조인 상태에서 저감도의 필름과 빠른 셔터 스피드(500분의 1초 혹은 그 이상)를 사용하여 고해상도의 사진을 찍기 원하는 항공사진가들에게 특히 선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렌즈는 대부분의 대형 사진가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달리 말해 대부분의 경우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서라도 이러한 고정밀도의 렌즈를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없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칼 짜이스는 대형 카메라를 위한 렌즈의 생산을 중단하였던 것입니다.
항공 사진을 포함하여 고도의 해상도를 요하는 렌즈를 원하는 사진가들은 현재 하셀블라드나 롤라이의 중형 카메라에 사용되는 짜이스 렌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에 주로 사용되는 렌즈는 하셀블라드 슈퍼와이드 903 SWC 카메라에 장착되는 38미리 바이오곤 F4.5 렌즈와 100미리 플라나 f3.5렌즈 및 250미리 소나-슈퍼크로맷 f5.6 렌즈, 350미리 텔레-슈퍼크로맷 f.56 렌즈 등입니다. 롤라이플렉스 6008 카메라에 사용되는 렌즈 셔터식 PQS 렌즈는 항공사진에서 1000분의 1초 이상의 셔터스피드를 표준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음도 (0) | 2011.05.19 |
---|---|
우음도 풍경 (0) | 2011.05.19 |
동주 염전 풍경 (0) | 2011.03.16 |
눈차와 북국의 일몰 (0) | 2011.01.12 |
누에섬 2011 첫 날의 일몰 (0) | 2011.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