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모두가 평등한 순간
모두가 평등한 순간
2009.11.15네팔의 도시 어디를 가나 노상 도박판을 볼 수있다. 놀라운 것은 아이들이 판을 벌리고,같은 아이들부터어른들까지 여기에 동참하여배팅을 하는 모습을 볼 수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4~6학년 쯤 되어 보이는 판주인의 손에는 지폐가 가득하고주사위를 굴린다. 이것도 문화의 차이라고 봐야 할까? 작은 돈이 오간다고는 하지만 도박은 도박인데.. 헐..
포카라의 홍금보 식당
포카라의 홍금보 식당
2009.11.14실수로(?) 묶게되었던 '트래블러'게스트 하우스에서 가까운데 있던 한글이 적힌 식당~ 식당은 작지만 착한 가격에 부담없이 들려서 먹던 곳 머나만 낯선 땅에서 만난 한글이 반갑다 적힌 메뉴가 다되는 것은 아니다. 먹어본 바로는 한식보다는 티벳음식을 권한다. 식당 이름답게' 홍금보'를 닮은 주인 아저씨 사진을 찍자고 하자 쑥스런 얼굴로 옷을 벗어서 싫다고 한다. 얼굴만 찍는다고 하자 웃으며 포즈를 취해주신다. 카트만두'길링체'에서 먹었던 '에그 뚝바'가 생각이 나서 시켰던 '에그 뚝바' 이름은 같은데 완전 다른 뚝바가 나왔다. 계란 후라이를 얹은 뚝바라고 봐야하나? ㅋㅋ 맛은 좋다 바나나 라시도 맛이 좋은편이다. 식당의 벽면에 장식된 '마틸라화(畵) ' 마틸라화는 네팔의 남동쪽에 있는 도시 '저넉프르'의 민..
포카라는 가는 길 풍경
포카라는 가는 길 풍경
2009.11.11산악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네팔.. 포카라 가는 길은 우리나라의 강원도 도로같은 산길이 계속 이어진다. 좁다란 갓길에다 오이와 바나나를 놓고 팔던 아이 커다란 오이는 목마를땐 먼길을 갈때 현지인들이 많이 사먹는다. 그 크기가 우리 나라의 5-6배는 커서 한 개로 온 가족이 나눠먹는다. Photo by MUN SEUNG JU ------------------------------------------------- ninjamoon@ naver.com
반게무다 광장
반게무다 광장
2009.11.05Photo by MUN SEUNG JU ------------------------------------------------- ninjamoon@ naver.com
DP1-고도 박타푸르 파노라마
DP1-고도 박타푸르 파노라마
2009.11.05아직도 한참 남은 일정'박타푸르' 좋은 사진이 많아 설레이는 폴더 '박타푸르' 즐거운 맘에 사진 뒤적이다 결국 꺼내어 만지게된다. Photo by MUN SEUNG JU ------------------------------------------------- ninjamoon@ naver.com
티벳음식 `모모`
티벳음식 `모모`
2009.11.04'뚝바'로는 배가 안찰것같아 시킨것이 '모모'입니다. 만두아니냐구요? ㅋ 만두 아니고 '모모'입니다. 모양도 음식의 구성도 사실 만두와 같습니다. 안에는 고기나 야채가 들어 있구요 찌거나 튀기거나 해서 나옵니다. 제가 시킨것은 '베지터블모모' 삶은것인데 의외로 강한 맛을 가지고 있더군요 아마 향신료를 많이 넣었나 봅니다. 모모는 네팔의 도시나 먼 농촌등지에서 쉽게 사먹을 수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서민 음식입니다. 안에 물소고기가 들어있는 모모는 고기 만두와 맛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만두와 달리 향신료 국물을 바닥에 살짝 깔아서 줍니다. 그걸 비벼먹거나 반쯤 터트린다음 안에 넣어서 먹습니다. 길거리에서 파는 모모는 한 접시 가격이 대략15루피에서 20루피선입니다. Photo by MUN SEUNG JU -..
티벳 음식 `뚝바`
티벳 음식 `뚝바`
2009.11.04타멜에는 '길링체'라는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 티벳음식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타멜의 가운데 건물의 안쪽에 있어 눈으로 찿기는 쉽지않다. 난 운좋게도 한 번에 찿았지만... 길링체 추천매뉴의 하나는 티벳의 대표적 음식중의 하나인 '뚝바'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칼국수와 비슷하다. 사실 모양으로봐서는 칼국수 같아보인다. 물론 맛도 비슷하지만 먹어보면 역시 타국의 음식이다~ 먼저 육수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며 맛은 담백하다. 인도음식처럼 자극적이질 않아 먹는 데 부담이 없다. 위의 '뚝바'는 계란을 넣은 '에그 뚝바'이다. 야채만 들어가면 '베지터블 뚝바' 양고기를 넣은 '머튼 뚝바'등이 있다. 면은 탄력이 조금 있어 스파게티면같다. 네팔 대표음식 '달밧'이나 인도 음식 '커리'류에 적응이 안된다면 처..
티벳 아줌마 한테서 산 팔찌
티벳 아줌마 한테서 산 팔찌
2009.11.01티벳 난민촌에서.. 티벳에서는 여자들이 생계를 유지한다. 나라를 떠나(잃고) 타국에서의 난민 생활속에서 그들은억척스럽게 일을 한다. 장사수완도 매우 좋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만.... 그들은 수완좋다는걸 알고 갔었지만 나도 당했다. (100루피 짜리 팔찌를 200루피에 삼!!!! 그렇다고 사기를 치는 것은 아니다.) '옴마니반메훔'팔찌 금속을 세공하여 만든 것이라 국내에서는 1~2만원의가치는 있을것이라 짐작된다. 100루피정도에 사면 된다 그들은 한국물건에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 (코리안 코인과 코리안 볼펜을 찿는다.) 물물교환도 해볼수 있으니 한국 동전과 국내산 볼펜을 준비해가면 좋다. 한국동전이 루피로 환산하면 얼마냐고 물어본다 조금 여유있게 부르시길... 맘에드는 물건이 있으면 물고 늘어..
금강저
금강저
2009.11.01티벳사람들은 '도르제' 인도문화권에선 '바즈라' 우리나라에선 '금강저' 금강(金剛)은 가장 강한 보석 다이아몬드를 칭한다 날수에 따라 1개는'독고저,'3개는 '삼고저',5개는'오고저'라 부른다 (위에 것이 '오고저'이다.) 원래 뇌제 '인드라'의 무기이자인도 고대의 무기이다. 보리를구하고자 하는 굳건한 마음을항상 유지하기 위해밀교 수행승은 금강저를 몸에 지니고 다녔다. 용산 국립박물관의 고려시대관에 가면 우리선조가 만든 금강저들을 볼 수있다. '3고저' 퀄러티가 조금은 떨어져 보였지만 딱 한게 남아있어서흥정하며 싸게 쳤다. 오고저와 삼고저 합쳐 300루피 (4600원) (인사동에선 개당 3-5만원부른다) Photo by MUN SEUNG JU ----------------------------------..
1일째-02-스와얌부나트
1일째-02-스와얌부나트
2009.10.22사원의 입구에는 사두들이 대기중 행운을 빌어주거나 사진을 찍어주고 얼마간의 돈을 요구한다. 초입에서 계속되는 원숭이들의 삶 아직 어린 원숭이 너무 귀엽다. 다가가면조금 무서워하는 눈치 360여개의 돌개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정상에 스와얌부나트가 있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거대한불탑 불탑은 '스투파'라고 불린다. 쉬염부나트라고 발음하는 것이 네팔인들이 더 잘 알듣는다. 쉬염쉬염 올라가다 힘드면 주위를 둘러보자 멋진 조각상들을 다수 만날 수있다. 중간쯤 올라가면 카투만두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 100루피의(1500원) 입장료를 정상입구에서 낸다 물론 내국인은 무료~ 표를 가지고 있으면 일주일간 드나들수 있다. 웅장한 스투파 스와얌부나트!!! 네팔하면 떠오르는 붓다의 눈이 그려진 거대한 불탑이다. ..
1일째-01-타멜에서 스와얌부나트 가는 길
1일째-01-타멜에서 스와얌부나트 가는 길
2009.10.22네팔짱에서체크인을 하고 모레 포카라를 갈 버스티켓을 예매를 했다. 그리고 남은 반나절은...걸어서 30분거리에 있는 스와얌부나트를 가기로 결정 숙소를 벗어나자 마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타멜 거리 혼자 여행 나온 사진가의 축복은 제한 없는 촬영 시간일 것이다. 그냥 가면 30분거리인데 2시간이 걸린 것같다.ㅋ 익숙한 릭샤도 보이고.. 타멜거리는 헤메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무척 재밌는 곳이다. ㅋㅋ그!!! 헤메임!!!! 난 길눈에 밝은 편이다. 어디가서 길을 잃거나 해도 금방찿거나 아예 길을 잃지 않는 편인데... 타멜에서는... 장담하는데 그 누구라도 반드시 길을 잃게 된다. 지도를 들고있다고 해도!!!!ㅋㅋ 전혀 도움이 안되는 약도.... ㅋㅋ 저거보다 상세한 지도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길을 잃어서 몇..
아이스 크림 뺏어 먹기
아이스 크림 뺏어 먹기
2009.10.08네팔은 더운 나라다. 가을이라고 하지만 조금만 걸어도 땀이 펄펄.. 아이스크림은 어디서나 인기.. 손녀한테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것인지 ...그것을 빙자해 뺏어 먹는 것인지..ㅋㅋ 우연하게도 재밌는 모습을 담았다. 결국..불만가득한 얼굴이 되어 버린 아이와 아쉬운듯 아이을 바라보는 할아버지 Photo by MUN SEUNG JU ------------------------------------------------- ninjamoon@ naver.com